한국전력기술,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뽑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전력기술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권익위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체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 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에 대해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실시됐다.

한국전력기술은 경북청렴클러스터 5개 기관 및 울산청렴클러스터 8개 기관과 함께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및 발전방안 등을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지역적 한계를 넘어 광역클러스터 교류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민간의 청렴문화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상생 실천대회’, ‘상생협력 아카데미’와 같은 ‘상생·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이 권익위로부터 ‘2019년 청렴문화 확산활동 우수사례’에 뽑히기도 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014년 부패방지시책 평가대상 기관에 편입 후 지속적인 반부패 및 청렴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일순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는 이번 우수 등급 평가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높은 수준의 평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더욱 노력해 반부패·청렴 정책을 한국전력기술이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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