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설 연휴 첫날 53만명…'히트맨' 반등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첫날 극장가에서 순항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24일) 스크린 1563개(8784회 상영)에서 53만5150명을 모았다. 지난 23일보다 59.8%(20만283명) 증가했다. 좌석판매율(33.5%)은 1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예매율에서 여전히 선두(48.9%·25일 오전 9시 기준)를 달려 설 연휴 탄탄대로가 예상된다. 누적 관객은 112만7766명이다.

'히트맨'은 스크린 964개(4714회 상영)에서 22만805명을 동원했다. 지난 23일보다 83.2%(10만305명) 늘었다. 좌석판매율이 16.0%에서 29.9%로 크게 올랐다. 예매율(21.7%) 또한 가파른 상승세라서 설 연휴 선전이 전망된다. 누적 관객은 43만8233명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스크린 652개(2579회 상영)에서 7만9721명을 모았다. 14.6%에 그쳤던 좌석판매율이 25.0%로 상승했다. 다만 예매율은 아직 한 자릿수(7.6%)에 그친다. 누적 관객은 18만4287명이다.

'스파이 지니어스(5만2052명·누적 11만1233명)'와 '해치지 않아(4만1586명·누적 103만9133명)', '닥터 두리틀(1만4936명·누적 154만5772명)', '나쁜 녀석들: 포에버(9291명·누적 49만4146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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