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31일 잠실서 황정민 '스타체어'

배우 황정민이 15년 전 주연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을 돌아본다.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하는 ‘해피앤딩 스타체어’에 황정민이 참여한다고 22일 전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배우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지역과 영화를 골라 관객과 대화하고 수익금을 기부한다. 지난해 이병헌, 정우성, 김혜자, 조인성, 설경구, 이영애, 주지훈, 이제훈 등이 참여했다.

황정민은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안긴 ‘너는 내 운명’을 택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순박한 시골 총각 김석중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상영 뒤 관객과 대화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잠실에서의 추억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해당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된다. 황정민이 직접 ‘스타체어’로 지정한 좌석에는 배우 이름이 각인된 특별 제작 커버가 씌워지며, 해당 좌석에서 나오는 1년간 매출액은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티켓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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