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관광객 14.6억명…'올해도 3~4% 성장'

"도쿄올림픽·두바이엑스포 등 문화·체육분야 호재 여전"

코리아그랜드세일 첫 주말인 1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지난해 전 세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4% 증가한 약 14억61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로써 전세계 관광객은 2009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4%의 증가율은 2017년(7%), 2018년(6%)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2017~2018년이 이례적인 수준이었음을 감안할 때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UNWTO는 평가했다.

UNWTO는 올해에도 전세계 관광객 수가 3~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UNWTO는 "도쿄 하계올림픽, 두바이 엑스포 등의 문화·스포츠 행사가 이런 추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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