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서 차량 절도범 ‘검거’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에 포착된 사건 현장(캡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꼼꼼한 관제 업무를 통해 차량 절도범 검거에 기여하며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센터관제요원들은 지난 20일 새벽 3시께 대호동에 주차된 차량을 배회하며 의심쩍은 행동을 보이는 절도 용의자를 1시간 넘게 추적 관제한 결과, 마침내 절도 현장을 포착하고 센터 상주 경찰에 보고했다.

관제요원들과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범행 장소로 즉시 출동한 경찰은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며 시민의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남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꼼꼼한 관제를 통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통합운영센터 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CCTV관제요원과 경찰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한 귀가 ▲불법 쓰레기 투기 적발 ▲화재 감시 ▲범죄 우발지역 관제 ▲청소년 범죄 예방 ▲치매노인 실종사고 대응 ▲교통 사항 안내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지킴이 역할을 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와 세심한 업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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