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평내ㆍ진건, 파주 교하에 M버스 추가된다

▲ 광역급행버스(M버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규모 입주가 이뤄졌음에도 교통망이 확충되지 않았던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 진건지구와 파주시 교하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어 M버스 3개 노선의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노선은 남양주시 평내동~잠실역(10대), 진건지구~잠실역(10대)과 파주시 교하~광화문(12대) 등 총 3개 노선이다.

해당 지역들은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돼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대중교통 부족으로 주민들이 통근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다. 특히 남양주시 진건지구는 올해 말까지 약 3000가구가 입주 예정이고 평내동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1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신설된 M버스 3개 노선은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과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운송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바 있는 화성 동탄~강남역(M4448번), 한신대~강남역(M4449번) 노선도 이달 중 면허를 발급해 올해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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