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단독 출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롯데마트가 커피전문점 '폴바셋'과 손잡고 캡슐커피 3종을 단독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폴바셋 스페셜티 캡슐 3종’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중 상위 7%인, 스페셜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캡슐은 10개입으로 '시그니쳐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콜롬비아·에디오피아)으로 구성됐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과 호환 가능하다.

한편 캡슐커피 시장은 2016년 1376억원에서 지난해 1795억원 규모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캡슐커피는 지난해 110.4% 의 신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있다.

캡슐커피는 표준화된 레시피의 캡슐을 이용해 원두 분쇄, 탬핑 (분쇄된 커피를 다지는 행위) 등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캡슐을 전용머신에 넣으면 초보자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상품이다. 이후 '집에서 즐기는 브랜드 커피'라는 인식이 확대되며 주요 커피 브랜드들이 앞다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권지현 롯데마트 커피MD(상품기획자)는 “캡슐커피는 커피 브랜드의 전문성과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캡슐커피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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