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 '오르바이스텔라' 이익 20% 기부…국제동물보호단체

오르바이스텔라 미니백 제품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I그룹은 계열사 갑을상사가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 판매 수익 일부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르바이스텔라는 가죽 대체소재로 제작한 제품을 판매한다. '패션은 동물의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론칭했다. 트위드 미니 백 7종과 버킷 백 3종 등을 선보였다.

동물을 사랑하는 제품 구매고객들의 마음을 담아 올해부터 이익의 20%를 국제동물보호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박수경 갑을상사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단지 가죽과 모피의 생산을 위해 잔인하게 학대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르바이스텔라는 대체 소재를 이용한 하이엔드 상품을 생산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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