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슬로건·로고 선포

기념 슬로건 '유네스코 가입 70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3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장재복 공공외교대사,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주한외교사절단, 유네스코 유관 부처 및 기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유네스코의 밤'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작품인 '유네스코 가입 70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기념 슬로건과 로고를 공식 선포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슬로건 공모전은 2주간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110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6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신세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축하했고 양방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예술홍보대사는 음악공연을 통해 내년 7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이춘희·서정화 명창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아리랑’공연을 선보여 주한외교사절단 등에 한국 무형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에 기념식, 특별전시회, 교육·과학·문화 학술포럼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을 보여주며 주한외교사절단, 민관기관 등으로 대(對) 유네스코 외교 저변을 확대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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