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토란 등 향토 식재료 활용한 음식 발굴 노력

토란, 능이, 멜론 활용한 30여 가지 향토음식 발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문화센터 요리 교실에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 활동’용역 결과보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역 향토음식을 발굴해 기록하고 이를 계승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곡성군과 전통식품아카데미가 함께 추진한 것이다.

용역을 통해 곡성군은 토란, 능이, 멜론을 활용한 약 30여 가지의 향토음식을 발굴했다. 그리고 발굴한 음식은 지역 주민과 음식연구회원 등에게 전수하기 위해 5차례의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리 음식연구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향토음식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드러냈다.

교육생 대표 A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식재료를 활용해 여러 가지 요리법을 배울 좋은 기회였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굴된 메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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