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SK네트웍스가 5일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사업부문 및 스탭 조직을 CEO 직속 사업부와 실 단위로 재편한다. 또 신규사업 개발 및 구성원·고객·사회 행복 추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거버넌스 체계 변화를 고려해 이뤄졌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임원 7명이 워커힐 및 투자사로 이동했다. 본사 및 투자사 신규임원으로 7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SK렌터카 대표에는 현몽주 SK네트웍스 기업문화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992년 SKC에 입사한 현 대표는 인력개발실장, 기업문화본부장 등을 거쳤다. 워커힐총괄에는 황일문 SK네트웍스 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황 신임 총괄은 2001년 삼성물산 미주법인에 입사했으며 2010년 SK네트웍스 전략기획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수평적이고 유연한 구조에서의 딥 체인지를 추구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와 실행력을 끌어올려 구성원과 고객,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