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원가개선 활동으로 수익성 개선

희토류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 및 협업 강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노바텍은 올 3분기에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는 노바텍은 2분기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미·중무역 갈등에 따른 소비 위축 영향과 신규 제품 개발에 대한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고가의 신규 태블릿과 모바일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매출액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수익성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텍은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법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값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 받기 위해 중국법인에 추가로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중국내 원재료 가공까지 가능한 노바텍-커승을 설립했다. 지난 3분기에 투자했으며 합자법인을 가동하면 원가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법인은 시험 생산을 3분기부터 시작했다. 조기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원가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법인은 직원의 근무만족을 제외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수익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 세계 경기 위축으로 성장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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