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격차 줄인다…인천교육청, 109개교에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

2022년까지 학교당 200만원→2250만원 확대

인천시교육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역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선정한 교육균형발전대상 학교 109곳의 학교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학교당 200만원에 불과하던 지원금을 올해부터 2250만원으로 올리고, 지원 기간도 2022년까지로 연장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실습실 등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환경 인프라 보완과 인적 인프라 확충 사업이 추진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52곳(12억원)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34곳(7억원), 고등학교 23곳(5억원) 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3곳, 남동구·서구 14곳, 미추홀구 13곳, 동구 12곳, 계양구 11곳, 중구 10곳, 강화 7곳, 연수구 5곳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교육발전대상교에 학교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모든 학교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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