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점자도서관에 1000만원 기부…'고객과 함께 소외이웃 도와요'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롭스는 고객과 함께 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식은 이달 26일 서울 암사동 점자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이기욱 롭스 상무와 함께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롭스 자체 기부액을 포함해 고객들이 1년간 직접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쌓은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롭스 오프라인 매장 6개점에 설치된 스마일 포인트 기기를 통해 웃는 모습을 인식시키면 1건당 50 엘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스마일 포인트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또 지난 9월 일주일간 열린 '스마일 캠페인'에서도 5만명 이상이 응원댓글 이벤트에 참가했다.

롭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점자도서관 측에 전달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인 '따닷공병'을 제작하는데 사용되어 약 2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을 돕게 된다. 따닷공병은 샴푸, 린스, 바디 공병이 한 세트로 표면에 점자 표기가 되어 있어 시각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쓰이게 된다.

이기욱 상무는 "스마일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장애인의 생활 복지와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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