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실현하자' 팔 걷은 민주평통

19년 제5차~6차 직능별 정책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반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과제-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실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대주제로 제5~6차 직능별 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능별 정책회의는 제19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정책회의다. 3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실현을 위한 역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민주평통 19기 출범회의를 주재하며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한반도의 평화 위에 남북의 협력과 단합을 세계에 선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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