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모네 장터 김장 체험행사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019 정읍 북면 고모네 장터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북면 고모네 장터 광장에서 ‘우리 농산물 건강한 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장 담그기’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비 3만 원만 내면 절임 배추 5㎏, 양념 2.5㎏이 제공돼 1시간 만에 김장해 집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하며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정읍에서 생산된 배추와 청결 고춧가루 등 최고의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김장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다.

체험행사에는 사전 접수 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점심도 지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김치 소비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김장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에 맞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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