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초등생 'CQ' 대회…'창의융합형 인재양성'

17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교원 CQ'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원그룹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원 CQ' 시험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CQ(Creative Quotient) 시험은 전날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학생 3~6학년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수리-과학-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진단해 주는 시험으로 교원그룹과 서울교대가 공동 개발했다. 응시생 전원에게 교원그룹과 서울교대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가 공동 인증한 인증서를 제공했다.

교원 CQ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대회인 '2019 제1회 교원 CQ창의력 대회'의 1차 시험이다.

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2차 시험인 과제수행형 진단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2차 시험결과를 합산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고,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기회 및 장학금을 시상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치뤄질 예정이다. 2차 시험은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계획서로 작성하고 산출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최종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력은 미래인재의 필수 역량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며"제1회 교원 CQ 대회를 시작으로 창의력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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