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4차선 신설사업 완료…교통체증 개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경북 울주군 서생면에서 온양읍까지 9.2㎞를 개통, 부산과 울산을 잇는 4차선 도로 신설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통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하여 폭 20m의 4차로 도로를 신설했다.이로써 통행시간은 종전 28분에서 9분으로 19분 단축했고, 운행거리도 6.6㎞단축됐다.

이 도로는 절리와 풍화대가 발달해 공사 중 지반상태가 불량한 탓에 사면붕괴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토목학회와 토질분야 전문가의 지반보강방안 마련과 철저한 시공으로 안전한 개통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국도 31호선 부산-울산간 4차로 신설사업(21.5㎞, 5259억원)은 부산 기장군 이천리에서 임량리(5.8㎞, 1248억원)구간이 2014년 8월 첫 개통한 이후 부산 기장군 임량리∼울주군 서생면(6.5㎞, 1913억원)구간을 지난해 1월 개통한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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