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전문가 모여 퇴직연금 역할 논한다'…15일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한국연금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퇴직연금제도 목표소득대체율 설정 및 실현 전략'을 주제로 퇴직연금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표소득대체율이란 가계동향조사를 활용해 은퇴 직전 연령대(55~59세)의 가처분 소득 대비 은퇴 직후 연령대(60~64세)의 소비지출액에 대한 비율을 산정한 것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노사관계자, 퇴직연금사업자, 금융투자회사 등 퇴직연금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성주호 경희대 교수가 '퇴직연금제도 목표소득대체율 설정 및 실현 전략'을 주제로 각 연금제도의 역할 분담을 통해 달성해야 할 연금소득대체율과 함께 퇴직연금의 적정한 역할 분담 범위를 제시한다.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속에서 퇴직연금의 목표소득대체율을 달성하기 위한 퇴직연금제도의 적용-운용-수급 단계별 구체적 실현 전략을 발표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김병덕 한국연금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노사단체 및 업권별 연구기관, 학계, 고용부 등 퇴직연금 관계자들이 참여해 퇴직연금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토론 이후 세미나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퇴직연금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기회도 갖는다.

세미나 참가등록은 14일까지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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