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나선 BGF…홍석조 회장 장남·차남 경영전면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BGF그룹이 2020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BGF그룹은 지난달 31일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부사장을 BGF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2세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기에 차남인 홍정혁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며 형제경영을 본격화했다.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 규모를 최소화하고 그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긴 게 특징이다.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위해 현 부문 체계의 일부를 정비하고 본부·실 단위 직속 조직을 확대했다.

또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사업 핵심역량을 극대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부서별 역할 조정도 이뤄졌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외부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강화 및 조직의 안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기인사 명단.

◆BGF리테일

<임원 승진>

▶ 영업개발부문장 서유승 전무 ▶정보시스템본부장 송지택 전무 ▶2권역장 정준흠 상무

<신규 선임>

▶마케팅실장 양재석 ▶해외사업실장 임형근 ▶상생협력실장 서기문

◆BGF

<임원 승진>

▶신사업개발실장 홍정혁 전무

◆BGF푸드

<임원 승진>

▶박희태 대표

◆BGF로지스

<임원 승진>

▶유선웅 대표

◆BGF휴먼넷

<임원 승진>

▶보험사업본부장 신진철 이사

◆BGF네트웍스

<임원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박한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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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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