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싱잉커플즈 오는 10일 정기연주회 '가을이 오면'

서울싱잉커플즈의 지난해 정기연주회 모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창단 44주년을 맞는 서울싱잉커플즈의 제4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서울싱잉커플즈는 30여쌍의 부부로 이뤄진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1975년 창단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가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양희은 모음곡과 '광화문 연가'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가요와 재즈 할렐루야, '유 아 더 뉴 데이(You are the new day)'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장으로 재직 중인 테너 강무림 교수가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조익현 상임 지휘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휘를 맡는다.

서울싱잉커플즈는 노래를 좋아하는 부부라면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도록 신입단원의 문도 활짝 열어놓고 있다. 관심있는 부부는 홈페이지로 문의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싱잉커플즈는 올해 서울시의 공식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내년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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