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 주민, 농촌체험 활동 성황리에 마쳐

남악 주민 농촌 체험활동 참가자들이 몽탄면 약초골 한옥마을에서 모싯잎 송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남악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악 주민 농업·농촌체험 활동’은 남악 주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무안군에서 실시하는 체험 학습활동의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촌체험은 평일에는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1회, 주말에는 가족 단위 대상으로 40명씩 4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일로읍에 있는 토브아카데미에서 무안 농특산물인 연근을 이용한 연근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해,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을 배우며 무안군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몽탄면 약초골한옥마을에서 모싯잎 송편 만들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촌 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 현경면에 있는 파도목장에서 낙농체험과 갯벌체험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체험활동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이웃 주민과 교류 할 기회를 얻었으며, 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로 우리군 문화유산과 농촌체험마을, 농촌교육농장을 알게 됐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체험행사’을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발해 가족 단위 농촌 체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동으로 농가소득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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