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지난 28일 중국 쥬장외국어학교와 학생 파견을 포함한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쥬쟝시 제5고등학교를 전신으로한 쥬쟝외국어학교는 중국에서 실험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외국어 중심학교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뒤 학부 1학년으로 입학할 예술대학 학생을 위주로 호남대학교에 파견할 예정이다.
박상철 총장은 “호남대학교에는 2학기 현재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포함해 15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할 정도로 글로벌 대학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우수한 쥬쟝외국어학교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중국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쥬쟝외국어학교 방문단은 협약체결에 이어 국제교류본부 손완이 본부장과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IT스퀘어, 체육관, 생활관 등 캠퍼스 투어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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