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기록한 에코마케팅 원인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에코마케팅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63억원과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 171.4% 증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93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06억원과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 진행됐던 광고주 풀(Pool) 조정은 마무리됐으녀 신규 집행 및 기존 광고주들의 집행폭 확대로 수익성 회복됐다"며 "데일리앤코의 경우 매출액 257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는데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추석 연휴 효과로 클럭 판매는 예상보다 양호했는데 이로써 마케팅 능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코마케팅이 추구해 온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에코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오던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달 지분을 인수한 젤네일 업체 '글루가'의 마케팅을 10월 둘째주부터 시작했는데 초기 성과는 매우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최적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에코마케팅이 제품을 성공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점차 단축되고 있고,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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