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로 장중 2090선 터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5일 코스피가 장중 2091까지 오르는 등 21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2086.76을 기록했다. 개장 당시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2091.16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2082.79로 소폭 하락하는듯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로 다시 2100선 턱밑까지 치고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254억원어치를 팔고있지만 외국인은 41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오전 "차주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코스피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75%), 현대차(0.41%), 셀트리온(1.27%), 삼성바이오로직스(1.46%), LG화학(2.18%)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1.0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657.60에 개장했으며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4% 떨어진 654.56을 기록했다.

개인이 58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13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는 상승했지만 에이치엘비(-12.65%), 케이엠더블유(-9.24%),헬릭스미스(-4.76%), 휴젤(-1.5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다수가 하락세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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