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시비중 확대 비율, 정해진 것 없어…논의 필요'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정시비중 상향' 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해 "지금 몇 퍼센트(%)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앞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시 비중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하고, 기준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통해) 명확하게 해야 혼란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가진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여야정상설협의체' 재가동에 대해 이 관계자는 "상설협의체든 여야 당 대표들과의 만남이든 언제든지 열려있다"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의견을 모아줘야 할 순서"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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