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한 기술력 인정받다… ITS 세계대회서 '명예의 전당상'

부천시가 제26회 ITS 세계대회에서 '명예의 전당상'을 받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ITS 세계대회에서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을 받으며 부천시의 스마트한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대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한다. 명예의 전당상은 3개 대륙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ITS 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십을 평가해 선정한다.

부천시는 혁신적인 ITS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및 신기술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어 ITS를 확산하고, 국내외 공유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ITS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명예의 전당상을 받게 됐다.

또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대회가 열리는 동안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Smart City with ITS, BUCHEON'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부천시 첨단교통 운영체계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대회 참가국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송내환승센터에 적용된 실시간 동적 버스노선 배정시스템, 국내외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버스정보시스템 공유사업과 스마트 주차시스템 등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교통 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많은 도시가 스마트한 ITS 기반 도시조성을 위해 부천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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