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함께 공연 즐겨요!

용산구, 24일 오후 1시 용산아트홀 대극장서 제3회 1·3세대 어울림 한마당 개최

지난해 11월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1·3세대 어울림 한마당’에서 아동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 2017~2047년’ 자료에 따르면 조부모, 부부, 자녀가 함께 사는 3세대 이상 가구는 2017년 기준 95만1000 가구로 전체 가구의 4.9%에 불과하다. 2047년 경에는 50만5000가구(2.3%)로 지금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4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3세대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

멀어져가는 세대 간 소통·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경로당, 노인대학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율동, 노래 등 공연을 선뵌다. 올해 3회차를 맞았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개회선언,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구청장 인사말, 기념촬영, 본 공연, 축하공연, 심사 및 시상 순으로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성조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어르신, 어린이, 주민 등 7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는 ▲영주어린이집 ▲용산2가동주민센터 ▲용산노인대학 ▲행복한어린이집 ▲용문동주민센터 ▲서빙고경로당 ▲새랑꿈이랑어린이집 ▲비전실버대학 ▲서빙고신동아아파트경로당 ▲꿈밭어린이집 ▲시립용산노인복지관 ▲국학기공 ▲상록어린이집 ▲청파노인복지센터 ▲청운어린이집 등 15곳이 함께한다.

노래 및 수화, 기타연주, 실버로빅,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심사를 거쳐 참가팀 모두에게 상장, 상품을 지급한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주최다. 용산구청, 용산노인대학이 후원하고 허니스, 케빅, 실버누리협동조합이 협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세대 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바란다”며 “구가 1·3세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어르신청소년과(☎2199-700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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