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성희롱으로 거액 소송 피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성차별적 언행으로 거액 소송을 당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3일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캐널프로덕션에서 근무한 여성 체이스 로빈슨은 최근 드니로를 상대로 1200만달러(약 145억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드니로가 여성 직원들에게 걸핏하면 욕설을 퍼붓고, 등을 긁어달라는 등 신체 접촉을 요구했다는 이유다. 그녀는 캐널프로덕션에서 여성 직원들의 엉덩이를 툭 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면서 자신도 성차별적 언행과 성희롱의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도 피고소인이다. 드니로는 지난 8월 로빈슨이 회사 공금을 횡령하고 근무시간에 태만했다며 600만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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