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매입형유치원 ‘새미르유치원’으로 교명 결정

사립 → 공립 전환…내년 3월 개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최초 매입형유치원인 (가칭)신용2유치원(현 사립 한스유치원) 교명이 ‘새미르유치원’으로 결정됐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립학교 개교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신용의 순우리말인 ‘새미르’로 교명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개 응모한 (가칭)신용2유치원 교명 64건 중 지역성·상징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11월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미르유치원’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돼 내년 3월1일 개원 예정이며 북구 신용동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연면적은 1958.06㎡이다.

총 8학급(일반 7학급·특수 1학급)으로 학생 정원은 159명이다.

현재 운영 중인 사립 ‘한스유치원’은 2019년 2학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2020년 2월 중 폐원된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으로 ‘새미르유치원’이 개원하면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취원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두섭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새 유치원에 재학하게 될 원아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개원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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