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창, 트럼프 지소미아 요구에 금강산 관광으로 딜 기대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금강산 관광 수혜주로 꼽히는 한창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7분 한창은 전날보다 10.0% 오른 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26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되돌려 줄 것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소미아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켄 가우스 미 해군연구소(CNA) 국장은 15일(현지시간) 한 종합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소미아 유지를 요청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지렛대로 삼아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제안을 역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우스 국장은 “나는 문 대통령이 지소미아 유지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를 제안하면 ‘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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