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링링' 북상…제주공항 항공편 80편 결항

태풍 '링링'이 북상중인 6일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잔뜩 흐려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강하고 규모가 커 섬, 서해안, 남해안 등에서 기록적인 강풍이 불 것"이라며 "오늘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8일 새벽까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초강력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제주공항 항공편만 80편 이상이 결항되는 등 국내 항공기 이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6일 국토교통부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공항 출발 35편, 도착 45편 등 총 8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태풍이 내륙으로 북상하면 항공편 결항은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예약 항공편의 결항편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항공사가 결항 정보를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편 실시간 정보는 항공사에서 예약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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