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달 만에 2000선 되찾아…코스닥도 동반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5일 동반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한 달여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6.22포인트(0.82%) 오른 2004.75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달 1일(2017.34)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다시 찾게 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5.09포인트(0.26%) 상승한 1993.62에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3억원, 9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8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봤을 때 제조업(1.57%), 종이·목재(0.39%), 화학(0.95%), 음식료품(0.1%) 등은 상승했으나, 의약품(0.8%), 섬유·의복(0.29%), 기계(0.38%) 등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3.75%), LG화학(1.09%), LG생활건강(0.32%) 등은 상승한 반면 SK텔레콤(1.05%), 신한지주(0.73%), 셀트리온(2.09%), 현대모비스(1.6%), NAVER(2.65%), 현대차(0.39%) 등은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3.68포인트(0.58%) 오른 632.9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했을 때 7월26일(644.5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62%) 오른 633.19로 장을 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8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으로 봤을 때 오락·문화(0.77%), 통신방송서비스(1.1%), 컴퓨터서비스(1.88%), 반도체(2.67%)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헬릭스미스(4.95%), CJ ENM(2.18%), 펄어비스(0.81%)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4%),케이엠더블유(5.91%) 등은 내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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