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전체 고교 내달 1일부터 '무상급식'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무상급식에 들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300만 경기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소재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이 아직 무상급식과 관련된 투입 예산에 대한 분담률을 결정하지 않은 시점에서 내린 결과여서 주목된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4월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임시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 예산 702억원을 확보했다.

경기교육청은 아울러 수익자부담으로 다양하게 책정된 급식 단가에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 용역을 진행해왔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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