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교 인천ㆍ전북ㆍ경남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외에 인천, 전북, 경남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생긴다. 소진공은 2022년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17개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소상공인 비율, 신규창업증가율, 3년 이내 폐업률, 소비판매증가율, 실업률,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통계지표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강의교육과 점포체험 총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지원한 후 우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하는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졸업생 중 약 67.5%가 창업에 성공해 월평균 1005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상시근로자 0.9명의 고용효과도 창출하고 있다고 소진공은 설명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확대됨에 따라 그간 소외되었던 지역의 무분별한 창업 방지와 준비된 소상공인 양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졸업생의 창업 성공과 성과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창조적 소상공인 창업 요람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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