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재무제표 재감사 '적정' 의견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 AI가 2018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회계법인이 명시한 '한정' 사유 해소를 위해 여러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온 결과다.

셀바스AI는 26일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신속히 진행해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감사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자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도 적정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셀바스AI는 한국거래소(KRX)에 재감사 보고서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감사의견 변경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 등의 심사가 끝나면 매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셀바스AI 측은 "주주를 비롯한 임직원, 관계기업 이해관계자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큰 만큼 한국거래소 심사 절차들을 성실하게 수행해, 조속한 시일 내에 주식매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AI 산업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내·외 시장환경은 셀바스AI에 좋은 비즈니스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 영업력, 사업화 역량 등을 총동원해 매출을 늘리고 손익구조를 개선해,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서 미래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더 주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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