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돋보기] 두절가자미

생선요리도 쉬워요

여름철에는 부엌에서 요리하기 전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가 큰 숙제이다. 오늘의 요리를 위해 누군가가 재료를 손질하여 냉동고,냉장고에 보관해 준다면 요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런 요구에 손질된 재료들이 포장되어 판매되는 가정간편식도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모든 요리재료를 포장 판매된 제품에 의존 할 수 없으니 주재료만이라도 손질된 상태라면 몇가지 부재료만 첨가해서 언제든 원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두절 냉동가자미가 오늘의 요리에 주재료가 된다. 가자미는 흰살 생선의 대표로 몸이 납작하고 눈이 한쪽으로 몰려 있다. 가자미류는 넙치류, 가자미류, 서대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넙치, 도다리, 서대 등이 있다. 가자미는 소금을 뿌려 그대로 구워 먹기도 하고 조림이나 찜, 그리고 서양 요리에서도 요리법이 많은 생선중에 하나이다. 흰살 생선이라 비린내 때문에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자미 요리가 적당하고 잔가시가 적어서 생선살만 발라내서 요리하기에 편해서 어린아이들을 위한 요리로도 적당하다.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두절 가자미는 미국산 가자미로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여 손질해 한마리씩 포장되어 있다.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한마리씩 꺼내어 해동하여 요리하면 편리하다.

마리수가 아니라 무게로 포장하다 보니 포장에 따라 5마리~8마리까지 포장이 되어 있다. 가자미는 사이즈가 작은것보다 큰 것이 살이 두툼하여 요리했을 때 먹을것이 푸짐하여 마리수가 많은 것보다 마리수는 적어도 큼직한 것이 좋다.

1차 손질은 되어 있지만 비늘은 잘 긁어 내어 세척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해동하여 칼로 가자미 앞뒤로 살살 긁어 비늘을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 요리한다.

해동된 가자미는 다시 재냉동 금지이므로 반드시 요리할 계획이 있을 때 해동해둔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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