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17일 100여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그랜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그랜드투어는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항일 유적지 투어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제 만행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화성 제암리 3ㆍ1운동 순국기념관, 제암리 만세길 트래킹, 안성시 3ㆍ1운동 기념관 등을 둘러보며 100년 전 3ㆍ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또 심용환 성공회대 교수가 나와 특별강연을 했다. 행사장에는 일제의 만행을 담은 특별 사진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었다.
심용환 교수는 '역사전쟁', '심용환의 역사토크' 등의 저자로, 현재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항일 유적지 투어는 오는 31일 다시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