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풍암동 ‘달꿈 별꿈 풍암골 캠프’ 실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아동들에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재환)는 13~14일 이틀간 ‘달꿈 별꿈 풍암골 행복 plus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여가활동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전남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80여 명의 아동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번 캠프를 위해 풍암동 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 줄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국궁 체험 ▲홍길동 생가방문 ▲음식 만들어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캠프에 참여했던 한 아동은 “야외 캠핑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카라반이라는 곳에서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권재환 풍암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여름방학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작은 욕구에도 귀 기울여 듣고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암동 보장협의체는 4년째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해 문화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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