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이에프더블류, ESS 화재에 매출 감소…'하반기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에이에프더블류는 별도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29억원, 영업이익이 31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8%,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수치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매출 감소와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때문이다. 지난해 ESS 화재 이슈가 생기면서 올해 상반기 ESS 관련 매출이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6월 정부의 ESS 화재조사 발표 이후 국내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음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는 "하반기 ESS 시장 정상화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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