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권침해 피해교원 상담실 개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주)은 22일 교권침해 피해교원들에 대한 상담·지원 강화를 위해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 상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자 광주시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서부교육지원청에는 민주시민교육지원과가 신설돼 현장 교원의 교권보호를 위해 행정, 법률, 심리 상담에 대한 맞춤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지원과 내 교권보호팀은 장학사, 교권 변호사 및 상담사, 실무사가 전담팀이 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 내 마땅한 교원 대상 상담시설이 없어 교권 관련 상담실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교권상담실 구축을 위한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상담실 구축을 완료했다.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는 서부교육지원청 4층에 설치됐으며 교권 상담실(2실), 교원 심리검사실(1실), 휴게실(1실)을 갖췄다.

예약 후 교원 대상 교권 관련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주 서부교육장은 “교권침해를 입은 교사들에게 체계적인 행정, 법률, 심리상담지원을 실시하겠다”며 “교원들의 마음보호, 교원 자신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 감정힐링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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