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구글플레이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유튜브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기능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영화 제공서비스 '유튜브 영화' ▲유튜브 운영자 개설 유료채널 이용 서비스 '채널 멤버십'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하는 '슈퍼챗' 등 모든 유료 서비스에 적용된다. 지난 2017년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적용된 데 이어 유튜브로 확대된 것이다.
유튜브 자신의 계정 설정 페이지 또는 또는 구매 단계에서 결제수단으로 '페이코포인트'로 선택해 페이코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계정을 연동시키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구글플레이에서 페이코 계정을 연동해 사용한 이용자는 이 같은 과정 없이 그대로 결제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유튜브 결제를 시작했다"며 "페이코가 모바일 게임 및 영상 등 콘텐츠 시장에서 매력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