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장성진원 초등학교에서 ‘2019 SW 창의융합 동아리 로봇 활용 사제동행 멘토링’ 서부권역 중간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9－2020 FLL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원초, 백수서초, 도초고, 목포홍일고 등 4개 학교에서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2020 FLL대회는 전 세계 80여 개국 40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로봇 축제인 FIRST LEGO League의 한국대회로,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오는 10월 11부터 12일까지 여수 엑스포 박람회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전국(전남)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행사 중 ‘SW 창의융합 도전 경연(FLL부문)’으로 열리게 된다.
지난 6월 22일 동부권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서부권 사제동행 중간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이 돼 로봇의 움직임을 익히고 로봇의 움직임으로 도시재생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이뤄졌고, 이번 캠프 참가 학생들은 다시 소속 학교로 돌아가 본선에 참가할 준비를 하게 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의 디자인과 움직임을 공부하면서 일상 생활문제를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 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SW 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SW 교육을 접목한 로봇 활용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