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백화점서 이색 해외투자 설명회 개최

애널리스트 10명 출동해 하반기 '해외주식 완전정복' 강의
찾아가는 이색 설명회에 백화점 내방객까지 몰리며 500여 명 성황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지난 13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컬처파크에서 진행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에 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힘든 직장인 투자자들을 위해 주말에 백화점을 찾아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 외에도 백화점 내방객들이 현장에서 접수하고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사전에 준비했던 좌석이 동이 나 일부 참석자는 서서 듣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이 지난달 개최했던 '해외투자 2.0' 세미나에 참석한 고액자산가 고객 중 58.7%가 "하반기에 해외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하는 등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짧은 시간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의 핵심투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총 출동해 담당 업종과 관련된 전망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정보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투자리포트, 찾아가는 애널리스트 설명회 등 기존의 틀을 깨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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