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조사 49%, 올해 최고수준

국정수행 긍정·부정평가 9%포인트 차로 벌어져…부정평가 비율 40% 올해 조사 중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갤럽의 정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올해 최고 수준인 4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올해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40%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7월 1주 차 정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49%로 지난 주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로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올해 최고수준이고 부정평가는 올해 최저수준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9%포인트까지 벌어졌는데 이 부분 역시 올해 가장 큰 격차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한국갤럽의 올해 조사에서 2월 4주 차 때 49%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다시 49% 수준을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4월 1주 차 조사 때 41%까지 떨어진 바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광주/전라 74%, 서울 53%, 경기/인천 51%, 대전/충청/세종 48% 등의 순으로 높았다. 세대별로는 30대 61%, 40대 57%로 조사됐다. 50대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비율이 46%로 동률을 이뤘다.

한편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보다 1% 포인트 오른 40%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1% 포인트 하락한 20%로 나타났다.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0.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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