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통계조사원들과 생명지킴이단 발대

곡성군이 지난 19일 호남지방통계청 조사원들과 함께 생명사랑지킴이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사진=곡성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호남지방통계청 곡성군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단 발대식과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조사원들은 업무 상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수많은 지역민들을 만나게 된다.

곡성군은 이들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군의 정신건강 사업 홍보하고 치료 서비스를 펼쳐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조사원 8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연계하는 과정인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람들과 보고, 듣고, 말하는 과정 중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들을 포착, 자살 고위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이다.

이날 위촉된 생명사랑지킴이단은 지역 내의 가구를 방문해 독거노인, 우울증 환자,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군 주민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자살예방활동도 참여한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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