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목포서 개막

전남도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26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2019년 전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개막,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해 열린다.

경기 종목은 컴퓨터 활용능력, 화훼장식, 바리스타, 컴퓨터 수리 등 총 24개 직종에 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기능경기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기술 총평과 우수 선수 시상을 한다.

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을 면제받는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이제형(28)씨는 뇌병변장애를 이겨내고 ‘컴퓨터 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스’ 종목에 출전해 지방대회와 전국대회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를 계기로 서울에 있는 기업에 취업해 신문모니터링 업무를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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