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중국 상시성 뤄후이닝 당서기 간담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2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전남을 방문한 중국 산시성(山西省) 대표단과 우호 협력을 다지는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용재 의장을 비롯한 전라남도의회 대표단 12명과 뤄후이니 당서기 등 산시성 대표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등 상생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이용재 의장은 환영사에서 “전남과 산시성은 2007년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관광, 환경 분야에서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7월 새롭게 도의회가 출범하고 나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지며, 양 의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산업의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교류해 나간다면 상호 발전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산시성은 상호 간 발전과 상생에 교류 범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뤄후이닝 당서기는 회담에서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전남도와 산시성의 공동발전을 위해서 양 의회 간 격년제 상호 교류를 제안했다.

한편,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에는 이용재 의장 제안으로 산시성 대표단 중 짱진왕(張金旺) 인민정부부비서장과 기업인 등 8명이 광양제철소를 방문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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