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면서 교류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홍천에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면서 교류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의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도서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 지원을 위한 공동기금을 마련키로 했다. 사진 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부터 한만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허필홍 홍천군수,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이 해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시장은 전날 강원도 홍천군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에서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허필홍 홍천군 군수,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하기로 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배경과 문화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포용과 배려의 문화를 배우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