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은 30일 서울시 성동구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열린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서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앞줄 왼쪽 세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30일 서울시 성동구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교육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한금융이 만든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창업 초기 보육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3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33명의 교육생을 배출, 이 중에서 총 208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됐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다음달 건국대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간의 매칭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부터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교육도 시작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예비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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